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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 텍사스.
10세 아동이 학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갑자기 실종됩니다. 부모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단서는 거의 없었죠.
하지만 단 한 가지, 아이의 가방 속에 넣어둔 작은 기기 하나가 놀라운 역할을 합니다.
바로 애플의 위치추적기, '에어태그(AirTag)'입니다.
‘Find My’ 앱을 통해 확인한 위치는 15km 떨어진 외곽 도로
경찰은 곧장 그 장소로 출동했고, 차량에 타고 있던 아이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그날 부모는 말했습니다.
“에어태그가 없었더라면, 우리는 아이를 잃었을 겁니다.”
에어태그란?
에어태그(AirTag)는 Apple에서 만든 초소형 위치 추적기입니다.
열쇠, 가방, 지갑 등 자주 잃어버리는 물건에 부착하면
iPhone의 ‘나의 찾기(Find My)’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주요 기능 정리
- 초정밀 위치 탐색 (Ultra Wideband 기술)
- 실시간 위치 공유
- 분실 모드 / 분실 시 알림
- iPhone 사용자 간 네트워크 활용 (수백만 명의 기기 활용)
- 생활 방수, 교체형 배터리 (약 1년 사용)
아이가 사라졌을 때, 에어태그가 한 일
실종 사건 당시
- 에어태그는 아이가 움직일 때마다 위치 정보를 업데이트
- 부모는 아이폰으로 15초 단위 위치 확인
- 경찰은 도로 위 특정 차량 안에 있다는 위치 정보를 받고 추적
- 아이는 무사히 구조, 유괴범은 현행범 체포
중요한 점:
에어태그는 GPS 내장형은 아니지만,
아이폰 사용자들이 근처에 있으면 위치를 대신 전송해주는 크라우드 기반 위치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 도시나 주택가에서 특히 정확도와 효율이 높습니다.
왜 아이 가방에 에어태그를 넣었을까?
부모는 “평소 길 잃어버릴까 봐 예방 차원에서 가방 안쪽 주머니에 넣어뒀다”고 밝혔습니다.
요즘 미국에서는 아이의 백팩, 신발, 목걸이, 자전거 등에 에어태그를 넣는 것이 일종의 보호 습관처럼 번지고 있죠.
국내에서도 어린이집, 초등학생, 노약자, 반려동물에게
위치 추적용 에어태그를 활용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https://news.nate.com/view/20250405n03094?utm_source=chatgpt.com
"키링?" 애플 에어태그, 드디어 돈값 하나[잇:써봐] : 네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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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상에선 어떻게 쓸 수 있을까?
에어태그는 단순한 “분실 방지”를 넘어,
‘위기 대비’ 장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활용 예시
- 아이 가방 안쪽, 혹은 목걸이 형태로 착용
- 반려동물 목줄에 부착
- 여행 시 캐리어에 부착 (분실 시 위치 추적)
- 고가 전자기기(노트북 파우치, 카메라 가방)에 숨김
- 치매 있는 부모님 외출 시 코트 속 주머니에 삽입
에어태그의 한계
물론 완벽하진 않습니다.
- 실시간 GPS 추적기는 아님 → 근처에 iPhone 사용자가 없으면 정확도 낮아질 수 있음
- Android 단말기만 사용하는 가족에게는 활용도 낮음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타인 추적 방지 알림이 작동될 수 있음
→ 그래서 도시, 학교, 쇼핑몰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선 정확도가 높고,
깊은 산, 외딴 시골에선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해야 합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점
아무리 조심해도, 일상 속 위험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에어태그는 그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감시자' 같은 존재입니다.
아이, 가족, 소중한 물건을 지키기 위해
작은 준비 하나가, 엄청난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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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첫 걸음,
당신은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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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